83 장

라일라가 휴대폰을 낚아채 갔다.

“잠깐만.”

알파 킬리언이 다시 그것을 가로채 필자 이름 부분을 확대했다.

에이라 크로퍼드

그는 그 이름을 두 번 읽은 뒤, 열린 사무실 문 너머를 바라보았다.

에이라가 자기 책상에 앉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담담하게 서류를 정리하고 있었다.

라일라가 그의 시선을 따라갔다. 그러고는 다시 그 논문을 보았다.

“말도 안 돼.”

놀라움은 금세 들뜸으로 바뀌었다.

“이게 우리 에이라인 것 같아?”

“이거 어디서 났어?” 알파 킬리언이 물었다.

“체이스 교수님이 보내주셨어. 내 칩 프로...

로그인하고 계속 읽기